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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해지는 방법

엄나무효능 어디까지아세요?

yun05842 2018. 11. 13. 18:56

 

안녕하세요. 오늘은 엄나무효능 관련된 포스팅을

할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당뇨개선에 좋다.
엄나무는 해더라제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 은 인슐린 분비가 부족해지거나, 혈중 포도당이 높아지는 현상을 막아 줘 혈당조절에 도움을 줘서 당뇨를 개선시키는데 효과적 입니다. 엄나 무효능 을 원하면 잎과 껍질을 달여 먹게되면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간건강에 좋다.
기름진 음식 섭취와 잦은 음주로 인해 간 건강이 나빠지게 되면 만성피로 원인이 됩니다. 평소에 엄나무를 꾸준하게 섭취해주면 간 해독작용을 도와서 회복을 도와주고 지방간 등 각종관련 질병을 예방해주고 전반적인 간건강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피부잘환을 개선한다.
엄나무의 강력한 소염작용은 각종 피부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여드름 그리고 종기 아토피 같은 각종피부질환을 개선시켜주는데 엄나무효능 을 보이며 엄나무에서 추출된 기름을 환부에 직접 바르게 되면 좋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심신안정을 해준다.
엄나무효능 은 피를 맑게 해주고 뇌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정혈작용을 뛰어나기 때문에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은효과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평소에 엄나무를 달여서 꾸준하게 섭취하게 되면 스트레스 해소 뿐 아니라 우울증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지금까지 엄나무효능 에 대해 포스팅 했는데 이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한번 해볼려고 합니다. 엄나무에 얽힌

이야기 인데 재미있더라고요!

 

 

엄나무전설

 

산에 진달래가 지고나면 야산에는 꽃속에 독을 점점이 받아 놓은 개꽃  철쭉이 한창이었을 때, 김부잣집

열여섯살 진이아가씨는 뒷산에 올라가 서 지난번 자기 집 머슴 육손이가 따다줘 먹어봤던 꽃을 생각해내고는 

등 밝힌 분홍이 너무 이뻐 철쭉을 몇 점 뜯어 먹었습니다. 진이아가씨 를 뒤쫒아 왔던 육손이는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진이아가씨 입에 손 가락을 넣은뒤 꽃을 토해내게 했습니다.

 

깨어난 아가씨는 고맙고 미안 했던 마음을 가졌고 양들고 골라먹을 줄 아는 개꽃, 참꽃

도 구별 못해  창피함이 있었으며 지그럽고 끔찍한 손으로 나를 살리다니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는 심한 말을 하고는 휑하니 산을 내려갔습니다.

 

17살먹은 육손이는 어리석을 정도로 순수하고 착실한 김부잣집 머습이 였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아가씨를

사모하는 마음이 자라서 아가씨 가 즐겨입는 저고리처럼 샛노란 개나리만 봐도 얼굴이 불어졌고 가슴이 

울렁거리고 아가씨가 거처하는 뒤채를 바라보면서 웃음을 짓고는 했습 니다.

 

 

몰래 그리워하는 마음을 키우던 육손이에게는 아가씨말은 심한상처가  되었습니다. 그런 줄 모르는 철부지

아가씨는 그 뒤로도 곧잘 육손이를  놀렸습니다. 손이 무겁다느니 괴물같다느니 하면서.. 사모하는

사람으로부터 그런말을 듣는 육손이는 불쑥 나와있는 여섯번째 손가락을 볼때 마다 진저리를 치고 칼로

잘라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는 뒤채 뜰안에 심 겨져있는 엄나무 앞에 가서 다섯손가락을 활짝 펼친

잎사귀를 보면서  늘 부러워했습니다.

 

건너마을에 사는 박도령과 아가씨가 혼담이 오가던 즈음 괴로워하며 마 음만 태우다가 결국 자리에 앓아

눕게 된 육손이는 엄나무를 피어 아가 씨를 지키겠다는 말을 남긴채 죽고 말았습니다. 그 뒤 뒤채의 엄나무가

지 에서는 부끄러워하며 여섯개의 손가락을 가진 잎이 돋아 더운날 아 가씨의 방을 향해서 부채질을

해주곤 하였습니다.

 

여름이 깊어지자 그 마을엔 걸리기만 하면 거의 죽어 나가는 사공통이 라는 전염병이 돌기 시작했고

진이아가씨 또한 그 병에 걸려서 온몸에  붉은 반점이 돋았고 고열과 구토 그리고 두통에 시달리면서

목숨이 고 비를 맞게 되었습니다. 의원은 가망이 없다 말하고 아가씨는 탈진상태 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날밤 아가씨의 영혼을 데려가려고 저승사자가 도착했습니다. 저승사 자는 기척없이 스스로 뒤채로

들어오려다 엄나무 가시에 도포자락이 걸 려 멈추었습니다. 엄나무의 육손 잎사귀들이 사자의 몸에

 달라붙어 발 걸음을 묶었다는 겁니다. 저승사자는 곤봉을 휘둘러서 가지를 내리치며  잎새를 찢고

 뗴어내며 길길이 날뜄음에도 불구하고 여섯손가락들은 죽 어라 그를 붙잡으며 늘어져서 새벽닭이

 올 떄까지 놓아주질 않았습니다 . 결국에 저승사자는 엄나무 가시에 한조각 도포자락만 남겨놓은

뒤 떠 나갔으며 아가씨는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기력을 회복한 아가씨는 손가락을 깨물어서 피를 내 찢겨져서 너덜너덜 해진 육손

잎사귀마다 발라주면서 말했습니다.

"네가 진짜 육손이라면 네가 나를 용서한다면 손가락을 하나만 더 내보여줘"

 

 

그때부터 엄나무 잎은 일곱 손가락을 자랑스럽게 피워냈습니다. 가시도  씩씩하게 돋구고 또한 손바닥을

쫘악 펼치면서 보란듯이 내밀고 있었습 니다. 그 이후에 아가씨는 육손이엄나무 옆에 엄나무를 한 그루를

더 심어서 나무의 껍질을 한쪽씩 긁어내며 끈으로 묶어서 두 나무가 한 나무로 되는 연리목

을 만들어 육손이의 영혼을 위로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엄나무는 나쁜역귀를 몰아냈고 부부금술을 좋게하며 행운을  가져오는

길상목 이라고 합니다. 엄나무는 음나무라고도 하는 개두릅의  본명입니다.